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덥다고 방심했다가는 심장이 멈출 수도 있습니다. 여름철 심혈관질환은 겨울 못지않게 위험하며, 증상은 순식간에 찾아올 수 있죠.
특히 고령자와 만성질환자는 더욱 치명적일 수 있어 미리 알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
지금부터 심혈관질환의 4가지 주요 원인을 살펴보고, 여름철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함께 알아보세요!
1.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
무더운 날씨엔 땀 배출이 많아지면서 체내 수분과 전해질이 급격히 손실됩니다. 이로 인해 혈액이 끈적해지고, 혈액 순환이 저하되면서 심장에 과도한 부담을 주게 되죠.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중증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수분과 전해질 보충은 필수입니다.
2. 혈관 확장과 혈압 저하
더위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면 혈압이 떨어지고, 심장은 낮아진 혈압을 보상하기 위해 더 빠르게 뛰기 시작합니다. 고령자나 심장이 약한 사람에겐 큰 무리가 될 수 있으며, 심부전이나 심정지 위험도 커집니다. 한낮 활동은 자제하고 실내 휴식을 권장합니다.
3. 실내외 온도 차이
여름철 실내외 온도 차가 10도 이상 날 경우, 혈압에 급격한 변화를 주며 자율신경계에 혼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 이는 고혈압 환자에게 특히 치명적이며 뇌출혈이나 심장발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 실내외 온도 차는 5~7도 이내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.
4. 기저질환의 악화
고혈압, 당뇨병, 고지혈증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더위 자체가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질환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. 폭염으로 인해 약 복용이나 수분 섭취를 소홀히 하게 되면 상태가 더 나빠질 수 있으므로,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.
5. 여름철 고위험군
고위험군 | 세부 내용 |
고령자(65세 이상) | 체온조절과 심장기능이 약화됨 |
고혈압·당뇨·고지혈증 환자 | 여름 스트레스에 취약, 질환 악화 가능성↑ |
심장질환자 | 협심증, 심부전, 심근경색 이력 보유자 |
비만·흡연·과음자 | 생활습관성 심혈관 위험 요인 보유 |
6. 예방 수칙 5가지
✔ 수분 섭취: 하루 1.5~2리터의 물 마시기 (심부전 환자는 의사 상담 후 조절)
✔ 폭염 시간대 피하기: 오전 11시~오후 4시는 야외활동 자제
✔ 전해질 보충: 필요시 이온음료 활용 (과음 금지)
✔ 적정 온도 유지: 실내외 온도차 5~7도 이내
✔ 무리한 운동 자제: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저강도 운동 유지
7. 심혈관질환, 이럴 땐 바로 병원으로!
-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이나 압박감
- 호흡 곤란이나 식은땀
- 현기증, 의식 저하
- 팔, 턱, 등 쪽으로 뻗치는 통증
Q&A
Q1. 여름철에도 심근경색이 자주 발생하나요?
네,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체내 수분과 전해질 불균형이 심해져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.
Q2. 실내 냉방은 어떻게 조절해야 할까요?
실외와의 온도차를 5~7도 이내로 유지하고, 과도한 냉방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Q3. 폭염에 운동을 해도 되나요?
무더운 낮 시간대의 운동은 피하고, 아침이나 저녁 시점에 가벼운 스트레칭 또는 저강도 유산소 운동이 적합합니다.
Q4. 물을 많이 마시면 심장에 무리가 될까요?
심부전 환자는 과한 수분 섭취가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주치의와 상담 후 적정 섭취량을 조절해야 합니다.
Q5. 약은 더위 때문에 줄여도 되나요?
절대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하지 마시고, 주치의와 상담해 복용 스케줄을 조정해야 합니다.